소음진동기사 필기/실기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서영민 교수님의 ‘소음진동기사-1차필기+2차실기’ 강의 수강하여 소음진동기사에 최종 합격한 환경공학 졸업자 취준생입니다.
우선 전공이 환경공학인지라, 학교에서 소음 관련 강의를 한 개 들은 게 어떻게 보면 약간의 베이스가 된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내용들은 서영민 교수님의 강의에서도 물론 탄탄하게 설명해 주시기에, 비전공자들도 무리 없이 합격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3년도 4회차 필기(불합)>
(1) 점수 : 70/55/55/50/평균57.5점
(2) 준비
: 그 당시 소음진동기사 시험과, 조기졸업준비, 다른 시험준비까지 한 번에 겹치면서 그 준비과정에 소홀했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2과목 일부, 3과목, 4과목은 시청을 아예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부분은 책에 있는 기출문제를 외우자는 식으로 네 개 정도의 회차들의 정답에만 형광펜으로 그으면서 외웠습니다. 준비를 거의 안 하고 시험을 치렀기에 너무나 당연하게 결과는 불합이었지만, 두 문제만 더 맞췄더라면 합격이었다는 생각과 함께, 한 과목이라도 완강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2024년도 2회차 필기(합격)>
(1) 점수 : 80/85/95/65/평균81.25점
(2) 노트필기(이론)
: 시간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인강을 듣고 난 후 바로 노트정리를 하면서 복습을 바로바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총 4과목 모두 각각의 필기노트가 있었습니다. 필기노트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과목은 2단원, 3단원이었습니다. 환경/배출허용/규제/도로교통소음관리/철도/항공기 이런 식으로 여러 기준들이 있고, 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들과, 해당 기준에만 특별히 있는 내용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강사님께서 찝어주십니다. 그 부분들을 다시 제가 알아보기 좋게 노트에 적으면서 외웠습니다.
(3) 노트필기(오답)
: 이론 노트와 별개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틀렸던 부분이나 헷갈렸던 부분들은 체크를 해놓고, 계산 문제라면 적용되는 공식을 안 외워서 틀리는 것이 대부분이었기에, 노트에 그 공식을 쓰고, 이론 문제라면 헷갈렸던 선지들을 그대로 노트에 썼습니다. 이 노트에 쓴 것들은 무조건 외운다는 마인드로, 외우는 것이 부담되지 않게 최대한 간단하고 보기 쉽게 썼습니다. 노트에 이미 써 놨지만 또다시 틀리는 부분들은 시험 보기 이틀 정도 전에 형광펜으로 줄그어서 시험장에 가져갔습니다. 시험장에서 대기할 동안 2,3단원 최종정리본과 이 오답노트에 형광펜으로 친 부분들을 훑어보았습니다.
(4) 문제풀이
: 기출을 풀 때 cbt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pdf로 다운받고 그 위에 풀었습니다. 2022년도 2회차부터 4과목으로 개정이 되었고, 2022년도 4회차부터는 시험 방식이 cbt 방식으로 바뀌었기에 자료가 없는 터라, 그 개정전 회차들을 그대로 풀어도 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걱정 안 하시고 푸시면 됩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개정 전의 1,2,4,5과목이 섞여서 개정 후의 1,4과목으로 개편되었고, 개정 전의 3과목이 개정 후의 2,3과목으로 개편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험은 개정 전 기출과 문제 유형 동일하게 출제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기타
: 저는 시험 준비하면서 겁을 좀 많이 먹어서 필기때는 시험 보기 며칠 전부터는 자려고 눈 감아도 문제가 계속 떠오르고 꿈에서도 문제를 풀었습니다ㅎㅎ,, 이는 실기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024년도 2회차 실기(합격)>
(1) 점수 : 85점
(2) 노트필기
: 필기시험 때의 내용과 다르지 않아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강사님께서 중요하다고 찝어주신 부분은 교재에 바로 체크해놓고 바로 외웠습니다. 노트필기를 비롯한 모든 시험 준비 과정이 필기시험 준비 때보다는 수월했습니다. 필기 때에 이미 강사님께서 이론적으로 탄탄하게 쌓아주셨기 때문에, 필기시험 이후에 까먹은 것들만 다시 기억해 낸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 문제풀이
: 책의 연습문제들에는 바로 밑에 해설이 달려있어, 그 부분을 포스트잇으로 가리고 풀었습니다. 하루에 인강을 1~2개 보고, 해당 강의에 나온 문제들은 완벽하게 숙지한다는 식으로 바로바로 풀었습니다. 전체 완강 후에는 2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책 뒷부분의 문제들은 3번 정도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틀렸거나 헷갈리는 부분들은 교재에 체크해놓고 외웠습니다.
(4) 복원문제
: 인터넷에 기출문제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지 않고, 복원문제로 검색하면 일부 나옵니다. 풀어보면 강사님께서 찝어주신 내용들이 그대로 나옵니다.
(5) 시험후기
: 계산문제는 필기시험 때의 계산문제들 중 중~상 정도의 문제들과 똑같이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이론문제는 강사님께서 찝어주신 부분에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계산문제는 교재에 실려있는 전체 문제들을 풀 수 있고, 강사님께서 찝어주신 이론 부분들을 모두 숙지한다면 큰 무리 없이 합격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6) 질의응답
주경야독 사이트에 질문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이 생겨 질문을 넣었는데, 강사님께서 직접 전화로 명쾌히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 글을 빌려 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수강생분들도 모르는 것 생겼을 때 너무 혼자 끙끙대지 않고 이 질의응답 기능을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기타
: 소음진동기사 응시자들의 오픈채팅방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른 응시자분들의 질문이 들어왔을 때, 그걸 다 답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였습니다. 답변을 해주면서 저도 그 어려운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보고, 더 쉽고 명쾌하게 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제 공부가 더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다른 인강들을 완강을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완강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영민 강사님의 소음진동기사 인강은 한 강의 강의마다의 길이가 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간 힘들어도 '아, 다음 강의도 짧은데 한 강의만 더 들을까?'라는 식으로 계속해서 끝까지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강의마다의 길이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강사님께서 정말 중요한 부분들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셔서 필기/실기 모두 이론적으로 탄탄하게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음진동기사 문제들은 다른 환경기사 문제들과 달리 문제를 꼬아서 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순간 집중력이 좋지 않고 공부하는 요령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일일이 필기도 다 하는 등 조금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좀 더 쉽게 취득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나서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이 글이 소음진동기사를 준비하는 다른 수험생분들께 용기가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