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임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다가 이주호실장님의 권유와 격려에 힘입어 23년도 4차 전기기능사 내선과정을 등록하고 장장 100여일의 과정에 입문하였습니다. 첫날부터 이론과 문제풀이로 시작된 과정은 비전공자에게는 녹록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정상의 짧은 3주간의 이론 후 1차 필기시험은 반타작의 점수로 실패하고, 계속된 실기수업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기호교수님의 지도 아래 세심하고 핵심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실기과정까지 완료하였습니다. 24년도 1차 필기시험에 커트라인을 여유있게(?) 넘어서며 합격을 하였을때는 하늘에 감사했습니다. 문과생이라 이해가 안되면 진도가 잘 안나가는데 이해가 안되는 것은 일단 넘기고 꾸준히 진도를 나가다 보면 이해가 될 수도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믿고 반복 또 반복하며 인강으로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3월 28일 실기는 실기교재와 인강을 들으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였고, 시험 1주일을 남기고는 학원의 배려로 주말실기반에 합류하여 전체과정을 반복하며 마무리 연습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반 이시흥교수님의 디테일한 실기 합격 포인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비전공자로서 7개월만에 전기기능사를 합격하고 바로 취업이 되어 현장에서 전기인으로 하루하루 또 배우고 있습니다. 수강생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신 주경야독과 최기호교수님, 이시흥교수님 그리고 이주호실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고 따라가고 열심히 하면 모든분들께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 2막에서 "기술은 연금이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