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준비하던 중에 지인으로부터 산림기사가 괜찮다는 말을 듣고
비전공자인데 2023년 2월 중순부터 준비해서 3회에 동차합격했습니다.
이정희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퇴근 후와 주말에 시간을 확보하여 그야말로 주경야독을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강의하는 곳이 많아 어느 곳을 선택할 지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주경야독의 이정희 교수님 강의가 믿음이 가고 이해하기 쉬워 가장 나은 것 같아 주경야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경야독에서 출간한 교재가 잘 정리되어 있고 강의시 초록색 밑줄, 파랑색 글자, 노란색 글자로 중요도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강조하며 명쾌하게 설명하는 교수님의 강의가 효과적이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6월에서야 필기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7월 중순에 1차시험에 응시하여 5과목 평균 83점을 취득하여 무난히 합격했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필기시험은 교수님 강의만 잘 듣고 기출문제만 풀어봐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답은 1차시험 후부터 준비하여 교수님의 핵심위주의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5회 정도 풀고 나서 시험을 봤는데 55점을 받았습니다.
필답점수가 아무리 못나와도 50점은 넘을 것 같아 작업형에서 10점만 넘으면 될 것 같아 걱정을 크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1일 작업형 특강을 듣고 작업형 시험을 봤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고 봤는데도 작업형에서 29점을 받아 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나이들어 도전하는 시험이라 기억력의 한계로 애로를 겪었지만 반복학습으로 극복하였고 그런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전하는 과정은 힘은 들지만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랑스러움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산림기사를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