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생입니다.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1월1일 시작해서 묘하게도 실기합격 12월 31일까지 꼭 1년 걸렸습니다. 처음 필기시험 시작할 때 기초지식이 부족하고 특히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때문에 많이 망설여졌는데 교수님맛보기 강의 조금 들어보니 웬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강의 신청해서 정식으로 들었는데 똑부러지는 교수진의 강의에 너무 자신감이 생겼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리플레이 해서 이해할때까지 끝까지 수강했습니다. 그렇게 교재를 2번 수강하고 1차시험을 치렀으나 아깝게도 전체 59문제로 단1점차로 불합격 하였는데 놀랍게도 전기자기학과 회로이론은 과목당 점수가 55점,60점으로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7월에 2번때 필기시험에 과목당 평균 6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실기시험...필기만 합격하면 실기 쉬울줄 알았는데 실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실기 1권과 2권 한번씩 끝까지 공부한 뒤 과년도문제(2012~2020년) 두번씩 풀어보고 10월달에 실기시함 보았으나 50점으로 불합격 하였습니다. 다시 한달간 더 공부하면서 실기교재 과년도 문제만 2번씩 더 풀어보고 2020년 마지막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하였습니다. 년초에 큰맘먹고 공부한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 성취감에 그동안 노력했던 기억에 너무나 기뻤습니다. 필기와 실기 예분사 교재의 구성과 교수진의 빼어난 강의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경야독을 알게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환갑도 두해 지난 나이에 합격했습니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셔서 올해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